구미시청노동조합, 꿈을이루는사람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후원 물품 나눔행사 열어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 될것같아요
“쏨어꾼”(캄보디아어:감사합니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를 운영하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고, 사업장 변경이나 치료를 위한 요양, 임금체불 등의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하여 외국인노동자들이 머물며 숙식을 해결 하는 곳이다. 쉼터에 오는 노동자들의 대부분이 따뜻한 나라에서 온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등의 외국인노동자들인데 추운 겨울을 나기에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이런 사정을 알고 구미시청노동조합에서 털모자와 장갑을 지원했다고 꿈을이루는사람들은 밝혔다.

구미시청노동조합 어상훈 위원장은 “따뜻한 나라에서 먼 이국땅에 오셔서 겨울을 맞이해서 추위를 많이 타실 것 같아서 약소하지만 준비했습니다. 착용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주노동자들은 너무 따뜻하다며 서로 하나씩 나누며 받은 자리에서 장갑과 모자를 쓰며 활짝 웃음 지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시설공단에서는 추운겨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KF94마스크 480장을 후원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용태 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자리를 이동했다.

같은 날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랑나눔교통봉사단에서도 (사)꿈을이루는사람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주변 소외된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공양 봉사 “수요공양방”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일백만원을 후원해주셨다. 사랑나눔교통봉사단 이재기 단장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수요공양방은 잠시 중단 되었지만, 매월 초에 어르신들께 용돈을 드리는 데에 후원금이 쓰였으면 좋겠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서 이 사태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해 주신 ㈜쌍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세상이 따듯하다는 것을 여러분 덕분에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상담을 시작으로 현재는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달팽이 모자원, 수요공양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http://www.youtongm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