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읍승격추진위원회, 산동읍청사 부지 선정 "구미5공단의 미래와 함께 간다"

김도형 0 2,137 2020.06.09 09:11

산동읍청사 부지 선정 투표함 개표 중인 산동읍승격추진위원회 선관위(사진 박용철 부위원장 제공)

구미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시발점, 스케일 있는 2만여평 산청읍청사 부지 선정

청사부지 잔여지 타시설 유치 개발 가능, 국가5공단과 하이테크밸리 발전을 위한 쓰임새 예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 산동읍승격추진위원회 3차회의가 산동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산동읍승격에 따른 산동읍청사 이전 부지 결정을 위한 투표가 시행되었으며 25명 참석위원 중 16표를 얻어 신당리 산96-2(신당초 맞은편) 부지가 선정됐다

후보지로 신당리 산96-2(임야,자연녹지역 20,243평)와 신당리 1718(공원, 녹지 저촉(진입로), 4,584평)이 경합을 벌였다.

후보지 특이사항으로는 시유지로 부지매입비는 필요없으나 지목이 임야로 타 후보지 토목공사비에 비해 토목공사비 10억여원 내외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하며, 공원의 경우 진입로 개설(도로결정)에 따른 일부 녹지해제 지역으로 청사 설계와 동시에 진행가능하다고 한다. 한편으로 청사부지 잔여지는 타시설 유치시 개발 가능하다.

산동읍승격추진위원회 박용철 부위원장에 따르면 "2/3 이상의 동의로 결정한다는 규정의 의결정족수 때문에 난항이 예상되었지만, 단번의 투표로 읍청사 입지를 결정하게됐다"고 알렸다.

박 부위원장은 "24명 참석위원 2/3 이상인 16표를 얻으므로써 읍청사의 입지가 신당리 산96-2(신당초 맞은편)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라며 부지 선정 소감을 피력했고, 이는 '성숙된 시민의식의 승리'라고해 산동읍 주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으로 박용철 부위원장은 "면민의 화합된 의지로 새 역사를 열었습니다. 구미의 미래는 산동입니다."라며 5공단과 하이테크벨리 등 구미국가산단의 지형도를 바꿔 줄 산동면의 밝은 미래에 대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