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 구미발전스토리 블로그 캡처 화면
백승주 의원, 구미시장 지방선거 패배 재현 우려
구미시갑 지역 현역 도·시의원 일동과 당원들 구미시갑 지역 공천 재심 요구 성명서 백승주 의원에게 전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백승주 미래통합당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지난 3월6일 구미시갑 지역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대해 당원들과 숙의한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당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이지만, 구미시갑 지역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당원들이 크게 분열되고 있어 당원들과 논의한 결과 재심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갑 지역 현역 도·시의원(도의원: 김상조, 윤창욱, 시의원: 권재욱, 김낙관, 김재상, 김춘남, 장세구) 일동과 당원들은 구미시갑 지역 공천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백승주 의원에게 전달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후보가 패한 결정적 원인은 보수 후보의 분열이었다는 지역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이번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으로 당원들이 이탈하고 있어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다른 경북지역과 달리 구미시갑 지역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40% 내외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고 밝히며,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보다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성 명 서
존경하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님,
오는 4.15일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희 경북 구미시(갑) 도·시의원 및 당직자 일동은 지난 3월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발표에 대해 당원 및 지역민들과 논의하였고 그 결과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자 이렇게 성명서를 제출하는 바입니다.
백승주 국회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로서 당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헌신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으로 무너져가는 구미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단 하루도 헛되게 보내지 않았고 낙숫물이 바윗돌을 뚫는다는 일념으로 많은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많은 구미시민들이 백승주 의원의 성실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구미시장으로 당선되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변이 발생해 당에 누를 끼쳤습니다. 그러나 백승주 의원은 과거 어느 지역 국회의원 보다 공정하게 후보자 선정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백승주 의원의 이런 노력으로 과거 잘못된 구미의 선거 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저희들과 구미 시민 어느 누구도 백승주 의원의 잘못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총선 후보로 출마하신 분들 모두가 저희들의 정치적 동지입니다. 그렇지만, 백승주 의원은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확실한 전문성과 구미시민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입니다. 이에, 저희 구미시(갑) 도·시의원 및 당직자 일동은 백승주 의원이 경선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을 요청드립니다.
구미시(갑) 당원동지들은 3월 6일 경선발표로 심각히 분열되었습니다. 저희들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백승주 의원을 제외한 국민경선을 통해 최종후보자가 선정된다면 국회의원마저도 최소 유권자 35~40%의 고정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에게 뺏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보다 공정한 국민경선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정되어 구미시(갑) 당원들을 다시 결집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9일
미래통합당 구미시(갑) 도·시의원 및 당직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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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구미시갑 당원 여론 반영한 공정 경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