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받은 마스크 1만 매, 도내 선별진료소에 공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남기독교총연합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 매를 9일 경상남도에 기탁했다.
이날 기증된 마스크는 민간 선별진료소 내왕인들의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것이며, 10일부터 도내 16곳의 진료소의 방문자수가 많은 의료기관 순으로 공급된다.
경남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기도한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종교단체가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귀한 선물을 전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종교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돼 도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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