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와 같이 변신한 어여쁜 어르신들 "내 인생에 다시 찾아온 환희의 순간!" 만끽
문주송 재능나눔 틔움 봉사단 회장 "예쁜 어르신 만들기" 봉사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구미 노인요양시설 금빛가족에서 재능나눔 틔움 봉사단 주관으로 12월 어르신 생신잔치를 맞이해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의 모습을 담기 위한 "예쁜 어르신 만들어 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허리가 굽어진 굴곡 많은 인생여정이 말해주듯이 주름 또한 깊이 패여 있지만 재능나눔틔움 봉사단에서는 이날 만큼은 신부화장과 웨딩드레스를 준비해 어른신들께 환희의 날을 선사했다.
봉사단에서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2019년을 보내며 더 없이 어여뿐 어르신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한 장의 사진에 담고자 열정적인 하루를 보냈다.
재능나눔 틔움 봉사단 문주송 회장은 "내가 평생에 언제 한 번 이런 옷도 입어보고 예쁘게 화장도 하겠어. 너무 행복하고 우리 금빛가족 원장님과 봉사선생님들 정말 고마워요."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며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린 어르신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되고 더 없이 행복한 날이었다"라며 가슴뭉클했던 소감을 전했다.
재능나눔 틔움 봉사단은 2018년부터 "예쁜 어르신 만들어 드리기"를 시작해 2019년 9월부터 매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벽화봉사, 교통캠페인,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끊임없이 재능을 나누고 봉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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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틔움 봉사단, “예쁜 어르신 만들어 드리기” 봉사활동, 가슴 따뜻한 감동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