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멈춰있는 아버지의 사진
50년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TV프로듀서 황원 씨를 위한 탄원편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69년 12월 11일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비행기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북한에 납북 되었고, 그 사람들 중 한 아들의 아버지인 TV 프로듀서 '황원'씨가 있다.
그 아들 '황인철'씨는 아버지의 생사확인을 제공받고자 노력했지만 북한 당국은 '황원'씨의 생사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 TV 프로듀서 황원 씨는 1969년 12월 11일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가 납북된 후 현재까지 약 50년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황원 씨 가족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황원 씨의 생사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82세가 되는 황원 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북한 당국에 요청해야 한다.
한편, 국제앰네스티에서는 강제실종으로 분리된 가족들이 가족의 생사와 관련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문재인 대통령께 촉구해달라려 탄원편지 참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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