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시설 쉽게 알고 쉽게 배워요’라는 주제로 소방시설 안내판을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건물 내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부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소방시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평소 건물 내 소방시설에 대해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QR코드를 이용해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숙박시설의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고층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어메니티(피난보조용품) 및 완강기 사용법 팜플렛을 제작·보급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구미소방서 완강기 체험장과 소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미소방서 예방안전과(054-440-0142)로 하면 된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을 통해 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인 예방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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