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월 23일 열린 과수발전심의회에서 FTA(자유무역협정) 기금을 활용한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과수 품종갱신, 지주시설, 방풍망 및 방상팬 등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의성군은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대비 약 20% 늘어난 규모로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의회에서는 또한 통합마케팅 실적에 따른 품목별 차등 지원과 대상자 선정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시설의 보급을 확대하여 과수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분야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의성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비 자체 예산을 활용하여 과수재해예방시설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를 위해 추가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분야 재해 예방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품목별 지원을 차별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과수 농가의 경영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