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별 기획] 강영석 상주시장 2025년 언론인과 소통을 위한 기자간담회 가져

상주,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 - 강영석 시장의 새해 메시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월 22일, 상주시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새로운 도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며 시민들과 언론인들에게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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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상주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고령화율이 급증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취할 전략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유입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낼 사업들을 통해 상주를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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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특히 상주시의 ‘통합 신청사’ 건립을 중요한 사업으로 꼽으며, "이는 단순히 건축물이 아닌 도시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까지 통합 신청사의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사업이 성사되면 상주는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교육,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주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첨단 산업과 서비스 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주를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스마트 농업 혁신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시장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 공부의 이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세로, 상주를 혁신과 성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그의 다짐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상주는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중단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했다.



상주, 주택난 해결 위한 적극적인 시정 추진


이날 간담회에서 강영석 시장은 최근 상주 지역의 주택 문제와 관련한 여러 쟁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상주 지역에서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해 언급한 경북미래신문 기자의 질문에 대해 상주 시장은 “현재 상주의 주택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이후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그 원인으로는 문화재 보호구역 및 관련 규제들이 건축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에 따르면, 상주 지역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부지 중 일부는 문화재 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건축물 높이나 규모에 제약을 받는다. 현재 상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과 관련된 작업을 진행 중이고, 대산 부역에서의 발굴은 70-80%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문화재 보호구역 문제는 문화재청과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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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또한 청년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LH가 주관하며, 기존의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시장은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상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는 주택난 해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시의 주택 문제는 단순히 민간 사업자에게 맡길 수 없으며,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상주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역이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통합 신청사 관련한 현황


HCN 기자가 질문한 주요 내용은 상주 시의 통합 신청과 관련한 상황과 그 진행 과정에 대한 것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정치적, 행정적 과정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임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통합 신청자들에 대한 계속된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 의회와 지방 집행부, 그리고 정부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의 정치적 관계와 유사한 맥락에서 진행되는 상황들을 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장과 의회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겪고 있지만, 결국 시민들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할 단계가 남아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심사와 재정 심사가 필수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청사 사업은 재정적인 측면에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업 진행에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주시와 관련된 결정들이 외부에서 다양한 해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설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시장은 시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이러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상주 시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 국방부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아쉬움 표명


강영석 시장은 최근 국방부가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국방부가 대구시가 추진하는 유치 계획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발표 후 역할을 전적으로 대구시에 맡긴 것은 아쉽다"고 언급하며, "국방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성과 수용성을 판단하고 객관성 및 공정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1월 20일 국방부의 결정에 따라 대구시는 최종 후보지 선정 기준을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로 정하고, 이에 따른 후보지 결정을 맡게 된다. 강 시장은 "대구시는 이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후, 그 결과를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대구시가 협의해 최종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만약 대구시가 객관성이나 공정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대구시가 갈등을 겪을 경우, 이는 장기적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사업은 대구시만의 일이 아니라, 국방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도 중요한 만큼, 최종 결정은 국방부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한, "정확한 판단과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2~3년 내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정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석 시장, 군부대 사격장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 밝혀


이날 강영석 시장은 군부대 사격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군사 전략적인 측면에서 대구시는 물론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상주 지역이 감내했던 피로감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국방부에 정식으로 군사 작전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며, 낙동 공군사격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시가 사격장 문제를 단순히 지역의 이해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후방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시장은 "이전 지역 선정이 확정된다면, 이를 통해 상주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격장 이전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군사 작전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공정하게 고려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방부의 신속한 검토와 실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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