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동복지 과제와 해결 방안 제시
타 지자체 사례 참고, 구미시 노동자 복지 기금 설치 필요성 강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2025년 1월 21일 개최된 가운데, 이지연 의원(양포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노동자 복지 정책의 강화를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구미시 노동자 보호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발언하며, 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노사 갈등 등의 고통을 언급했다. 특히, 노동복지과의 조례와 업무분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구미시가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 10월 화재로 폐쇄된 공장 옥상에서 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구미시 노사민정협의체의 정상적 작동 여부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제시하며 구미시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울산시 중구의 노동복지기금 운영과 긴급생활자금융자 같은 정책을 소개하며, 구미시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 구조 전환과 고용 형태 변화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노동자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노동자 복지를 위한 기금 설치 및 운영
노동협력관 또는 인권감독관 신설
구미시 노사민정협의체 기능 강화
해고 노동자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
특히, 이지연 의원은 민간위탁 사무와 관련한 감사 강화 및 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의 충실한 이행을 요구하며, 구미시의 노동복지과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치며, 이 의원은 “임금 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 노사 갈등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새로운 일자리라는 진정한 복지”라며, 구미시 집행기관이 노동자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의 발언은 구미시 노동자 복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41만 구미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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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노동자 복지 강화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