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의정회 정재화 회장
시민 안전과 갈등 예방을 위한 행정적 결단으로 평가
정치적 이용과 시민 혼란 조장에 유감 표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의정회(회장 정재화)는 1월 10일, 최근 김장호 구미시장이 결정한 이승환 구미 콘서트 대관 취소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정회는 전직 구미시의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재화 회장 등 30여 명의 회원이 성명서를 통해"이번 결정은 시민의 안전과 충돌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를 "구미시의 대용단"으로 평가했다.
의정회는 이어 "구미시의 결정을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으로 폄하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시민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행태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특히 가수 측의 안전장치 담보 서약서 작성 거부, SNS를 통한 공연 반대 단체에 대한 자극적인 발언, 갈등 가능성을 예고한 카드뉴스 게재 등 상황을 언급하며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관 취소는 합당한 행정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예술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구미시 의정회는 2021년 상주 콘서트 압사 사고와 2022년 이태원 참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정치적 목적을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일부 단체들이 '탄핵 반대 도시', '구미시장 사퇴' 등의 원색적 문구로 시민들을 선동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행태는 오히려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구미시 의정회는 이번 결정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지역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재화 회장은 "이번 성명서 발표는 당초 연말에 계획되었으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추도 분위기를 고려해 발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 원로로서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 시민 모두가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6대 이사장 취임식 연설 정재화 회장
한편, 김장호 시장의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은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와 여론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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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정회, 이승환 콘서트 취소 결정 지지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