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위해 100만 원 기부

노조 상생·화합의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 더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및 희망분회(이하 양대노조)는 1월 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대노조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노조 간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번 기부를 첫 번째 활동으로 추진했다. 사고 피해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 이번 기부는 그 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긴급구호 물품과 심리 회복 지원을 포함해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급식 제공, 샤워 시설 지원, 회복 차량 운영, 심리 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문주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철 구미도시공사희망분회 분회장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과 사고로 인해 슬픔을 겪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과 희망분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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