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2025년 신년사 발표

사회부 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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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위기를 기적으로 바꾸는 한 해 만들 것”


(전국=KTN) 김도형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신년사에서 최 권한대행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방, 외교, 경제, 사회 전반에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철통 같은 군사 태세를 유지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여 북핵 위협과 러·북 군사 협력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주요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의 안위와 국익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의 탄탄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외 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국가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 체계 운영, 딥페이크 및 전세사기와 같은 범죄 집중 단속,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방침도 제시했다.


특히 국민 화합을 강조하며, 국회와 여야 정치권, 사회 각계 지도층과 긴밀히 소통해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025년이 푸른 뱀의 해임을 언급하며, 뱀이 상징하는 유연함과 통찰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국민과 기업인들이 정부를 믿고 일상과 경제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새해 첫날, 국민에게 던진 메시지는 위기를 넘어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요청하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사흘 앞두고 소중한 분들을 잃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분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위로의 뜻을 전해 올립니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제정세의 변화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외교와 안보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정치적 상황이 불확실성을 더하여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방,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 우방국과의 연대를 흔들림 없이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여 북핵 위협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하겠습니다.   


트럼프 미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외교·안보·통상 등 분야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요국과 빠짐없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익을 지켜내겠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외신인도를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기관간 협업도 강화하겠습니다.


국가가 국민 곁에 있다고 국민들이 실감하실 수 있도록 각종 예산을 연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습니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적시에 지원해 내수를 살려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여 의료공백을 방지하겠습니다. 딥페이크나 전세사기처럼 선량한 분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 화합과 통합에 힘쓰겠습니다. 국회,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 지도층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난제에 대하여 현명한 해답을 찾아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연함과 통찰력,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를 상징합니다.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면 위기의 해를 위기를 이긴 기적의 해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저는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분명히 위기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한 위기도 극복해 왔습니다. 정부가 맨 앞에서 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매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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