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한동훈 대표, 비상계엄사태에 대한 반헌법적 비판
"민생 경제 회복과 국정 안정 위해 질서 있는 퇴진 필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4년 12월 8일, 국민의힘은 대국민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며, 최근 발생한 비상계엄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동훈 당 대표는 담화문을 통해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반헌법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 발생한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의 희생으로 이룬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2시간 30분 만에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고, 5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합헌적으로 저지된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성숙한 자유민주 체제가 건재함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고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며 퇴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준엄한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국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생 경제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민생 경제와 해외 각국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당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며,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임기를 포함한 국정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무총리는 당과 긴밀히 협의하여 민생과 국정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당은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며, "정부나 당이 대통령을 옹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국민 생활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국민 공동 담화문은 국민의힘이 현재의 비상계엄사태와 관련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질서 있는 국정 수습을 위한 의지를 표명한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된다.
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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