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85명, 중등 162명 참가, 영어인증 한마당·체험 한마당으로 운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도내 초·중학생 54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영어인증 한마당’과 영미 문화 체험 및 퀴즈 활동으로 구성된 ‘체험 한마당’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학교장 인증을 통해 영어 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영어인증 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여행 등 4개의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며 참여 인증을 받았다. 중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개의 부스를 돌며 원어민과 대화하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평가받아 1~3등급 인증서를 획득했다.

‘체험 한마당’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English Quiz Battle △팝송과 함께하는 Balloon Buster △영어 스피드 퀴즈 Cup Grab △긍정 메시지 팔찌 만들기 Empowerment Bracelet 등 총 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가한 경산 하양초등학교 학생은 “영어 인증서를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하고,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완료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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