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로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 호텔금오산 대연회장에서 ‘경북교육 100+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00+’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100분 이상,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원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경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경북교육기획단의 ‘2025 경북교육 주요 정책 안내’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사전 조사 결과에 따라 분임별 주제로 구성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각 분임 토론은 퍼실리테이터의 안내 하에 진행됐으며,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사들도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경북교육 설계 및 발전 방안 모색’ 세션에서는 각 분임의 토의 결과를 발표하며 현 정책의 장점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경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5 경북교육 계획’을 완성하고, 선순환적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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