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화합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축제의 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한 행사로,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군민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체육대회는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뉘어 7개 종목(100m, 400m 릴레이, 열차경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과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기존의 중량운반달리기를 제외하고 공튀기기 종목을 새롭게 추가해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전 종목별 경기가 끝난 후,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조기 반영을 촉구하는 ‘범군민 총결의대회’가 열렸다. 군민들은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형현수막과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중앙정부에 군민들의 의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이어진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진행되어 기록적인 폭염과 농사일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군민체전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하루라도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뜻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군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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