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칠곡군 가산면 합성수지 공장 큰 불 인명피해 없어, 소방대원들 맹활약!<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615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6일 토요일 오후 1시 38분경 경북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 위치한 합성수지공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에서는 차량 20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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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는 바로 옆 수지공장에 불이 잘 붙는 폐비닐과 가소성 합성수지 등이 산재되어 있어 화재가 쉽사리 진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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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지 등에서 발생한 큰 검은 연기 구름이 하늘로 솟아올라 멀리 1km밖에서도 화재가 관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43분경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불씨가 남아 잔불처리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잔불이 잘 꺼지지 않는 폐수지의 특성상 소방대원들은 방화복과 개인화재진압장비만 갖춘재 유독가스와 연기가 끊임없이 배출되는 화재 현장에 직접 들어가 불길을 잡는 용감한 모습이 본지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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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저기압 날씨 상황으로 인해 연기가 위로 솟구쳤지만, 유독가스와 연기가 일대에 퍼질 위험성도 다분한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의 끈질긴 화재진압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 2개 동 전소를 비롯해 인근 공장 1곳의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공장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 사건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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