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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 구미 미래를 이끌어 갈 100인 탐구(2)-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구미의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 강…

선비 0 3338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토요일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1회 구미시민 통합대축제에 구미 옥성이 고향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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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양호 전 청장은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과를 시작으로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한민국 대표부 농무관,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농림수산부 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실장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제25대 농촌진흥청 청장을 역임했다.


이양호 전 청장은 축사에서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모두가 어렵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힘을 합치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통합대축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전 청장은 "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필요하고 중요하다. 학사 위에 석사 위에 박사 위에 봉사가 있고 봉사 위에 밥사가 있다는 말로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지만 힘을 합쳐 구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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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8월 농촌진흥청장직에서 퇴임 후 지난달 고향인 구미시에 내려온 이양호 전 청장은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고향 어르신과 친구들을 만나 좋다. 그리고 고향이 발전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동안 저는 행정고시 합격한 이후에 30여년간 국가를 위해 일해왔다"는 말과 함께 퇴임 후 제2의 인생으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밝혔다.


이 대목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이양호 전 청장이 구미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무게가 실린다.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은 미래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4차 산업과 관련해 "농업은 미래산업이고 생명산업이다. 우리가 먹지 않고는 살수는 없다. 농산물은 먹거리이기도 하지만  첨단과학기술 , 정보통신기술과 합치면 스마트팜도 될 수 있고 약품도 될수 있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런 측면에서 미래생명산업인 농업을 구미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과 합치면 미래 바이오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구미시를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돋음시킬 수 있다는 확신에 찬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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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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