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9일간

장소: 암산유원지 일원

프로그램: 얼음썰매, 빙어낚시 등 다양한 겨울 체험

(전국= KTN) 김성원 기자=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1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과 축제공간을 함께 활용하여 규모를 확장했다. 특히 축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터미널(안동역)과 축제장, 중앙선 1942안동역(구안동역사)에서 1시간마다 왕복 운행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축제장을 왕복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얼음썰매, 빙어낚시, 창작썰매 공모전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 민속놀이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컬링체험, 팽이치기, 가족 윷놀이 등을 주말 1일 3회, 평일 1일 2회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음식평가단을 운영하여 축제 먹거리에 대한 가격과 메뉴를 심사하고, 바가지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촉진하여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레크리에이션, 경품 이벤트 행사,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특히, 젊은 춤꾼들이 참여하는 ‘한(寒)식구 공연’과 창작썰매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암산을 배경으로 겨울의 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얼음미끄럼틀, 얼음조형물, 눈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작년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됐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올해는 얼음두께 측정에서 축제 권고기준인 25~30cm 이상의 두께가 확보되었으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작년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웠지만, 올해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에 방문하여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일정: 2025년 1월 18일(토) ~ 1월 26일(일)

위치: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이번 겨울, 안동암산얼음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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