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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메르오르, 감동의 밤으로 물들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 딸 민주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월 7일, 오산시 남부대로 36번지에 위치한 메르오르 본점에서 잊지 못할 감동의 밤이 펼쳐졌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은 둘째 딸 민주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것을 기념하며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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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과 딸 민주 양

 

이날 음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지인들이 모여 따뜻한 축하를 건넸고, 품격 있는 공연들이 이어져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리톤 박무강과 소프라노 성진의 무대와 색소폰 수리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프랑스에 유학한 색소테크 양철호 대표는 독창적인 연주로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우영식 시낭송가의 포에틱뮤직, 오산 르네상스 남성중창단의 하모니, 그리고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음악의 밤을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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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인혜 소장의 어머니가 직접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선보인 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86세인 그녀의 시는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족의 사랑과 헌신을 담아내며 공연의 감동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청중들은 시가 끝난 후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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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소장은 음악회를 통해 딸의 성장과 성공에 함께해 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민주가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제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 것은 주변 분들의 응원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딸 민주가 유학 생활 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떠올리며 그녀는 “민주가 눈물로 힘겨운 순간들을 견뎌내고 이렇게 멋지게 성장해 준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딸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민주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제게는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고, 그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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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는 단순히 축하의 자리를 넘어, 참석자들 간의 새로운 만남과 인연의 장이 되었다. 각 테이블에서는 낯선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인연을 맺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됐다. 최 소장은 “저와 민주를 매개로 이 자리가 새로운 만남과 인연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행사를 마치며 최 소장은 “오늘 이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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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의 중심, 오산 메르오르

 

'메르오르'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인혜 소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예술적 감각으로 메르오르를 활용하고 있다. 최 소장은 다양한 예술 행사를 기획하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르오르가 단순히 예술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삶 속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그녀의 비전을 밝혔다.


음악과 사랑, 그리고 감사로 채워진 이날의 밤은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최인혜 소장의 재능과 열정은 앞으로도 오산시를 문화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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