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문학회, 창작동화집 《달달 가게의 온도》 출간
안동 지역 동화작가 9인이 빚어낸 감성 이야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북부권 아동문학단체 동글동글문학회가 창작동화집 《달달 가게의 온도》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안동 지역의 동화작가 9명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엮었다.
동글동글문학회는 《강아지똥》, 《몽실언니》로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은 권정생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이어받아 경상북도 북부 지역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들은 동화와 동시를 통해 지역 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9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따뜻한 이야기
동화집에는 작가들의 각기 다른 상상력과 감성이 녹아든 9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남찬숙 작가의 〈민들레와 축구공〉,
권경미 작가의 〈민쿡이의 세잎클로버〉
김나른 작가의 〈달달 가게의 온도〉
강보경 작가의 〈숲속 보물찾기〉
박연주 작가의 〈바다를 건너온 꿈〉
안효경 작가의 〈반창고를 감은 소원인형〉
임미선 작가의 〈가고오지말라쿵〉
황미하 작가의 〈까만 할미꽃〉
권오단 작가의 〈찔레덩굴집 소녀〉
부록에는 김연진, 김균탁, 이강순 시인의 동시 작품이 함께 실려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 동시의 매력을 전한다.
문학적 가치와 지역 문화를 잇는 노력
동글동글문학회의 이번 동화집은 단순한 창작물을 넘어, 지역의 정서를 문학적으로 녹여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권정생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북부 지역에서 아동문학의 토대를 다지고 창작자들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창작동화집 《달달 가게의 온도》는 전국의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는 18,000원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교훈을 담은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작품집이 지역 아동문학의 확산과 새로운 독자층 발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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