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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김동환 악기장 가야금 기증으로 전통문화 보존 ‘첫걸음’

사회부 0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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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명장 김동환, 가야금 2대 선도 기증

29일까지 이어지는 전통 국악기 기증 모집에 관심과 참여 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추진 중인 ‘전통 국악기 기증 모집’이 첫 결실을 맺었다. 재단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명장으로 선정된 김동환 악기장이 우륵 국악기연구원을 통해 가야금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동환 명장은 30여 년간 전통 악기 제작에 헌신하며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공예 장인이다. 그는 2014년 고령군 명장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로 활동하며 전통악기 제작의 가치를 알렸다. 특히,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디 학교에서도 가야금 제작 기법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가야금은 한국의 전통 제작 방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선비세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 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오는 29일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기증을 이어간다. 기증된 악기들은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전통 음악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재단 마케팅팀(☎054-630-97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예 명장의 귀중한 기증으로 전통 문화유산 보존의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소중한 국악기를 기증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증받은 국악기들이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전통음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문화 보존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기증이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있어 소중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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