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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강미술관 개관1주년 기념 해외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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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그곳 – 문명과 노마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 유일의 등록 미술관인 송강미술관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그곳 – 문명과 노마드”해외특별전을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네팔, 티벳, 내몽골, 중국 휘주, 등 소수문화 속에서 포착되는 일상과 풍경, 그곳의 정체성과 영혼을 각국 아티스트의 예술적 시선에서 기록, 성찰, 재구성한 작품들 총 81점을 선보인다. 

아시아 실크로드의 비경(祕境)과 함께, 자연과 깊이 교감을 나누는 그들의 삶이 동경(憧憬)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문명의 발전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유목문화와 소수문화가 관광 상품으로 전락하고 있는 전통과 문화유산을 성찰하며,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문명과 전통’이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전시이기도 하다.


전시는 총 3개관에서 진행되며, 내몽골의 히식바트 오이도브(KHISHIGBAT Oidov), 일본의 나카무라 카츠토(Nakamura Katsuto), 한국의 임세권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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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사진》 나카무라 카츠토, 초모랑마에 걸리는 낮은 구름,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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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사진》 히식바트 오이도브, Univers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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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사진》 임세권, 셔현-위량바촌, 2007

 

 내몽골의 히식바트 작가는 유목문화의 급격한 사고의 변화와 유목민의 정신을 말의‘안장’이라는 오브제를 통해서 표현한 작품을 보여주고, 일본의 나카무라 작가는 실크로드를 비롯한 세계 27개국을 여행하며 각국의 삶과 문화를 취재하며 스케치한 작품 3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임세권 작가는 “전통의 무거움”이라는 주제로 2004년부터, 20여년간 방문하고 기록한 중국의 황산시 휘주(徽州)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준다. 

 

전통이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그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통은 미래의 삶을 열어줄 자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전통 자체가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됨을 작가적 시선에서 기록하고 성찰한다.



  송강미술관 김명자 관장은 “아시아의 유목 문화가 정주 문화로 차츰 변해가고 있는 지금, 문명의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노마드의 DNA를 찾아 –아시아의 그곳으로- 예술여행을 떠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송강미술관이 지난 1년간 안동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창의적인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예술향유와 체험이 이루어지는 힐링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미술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전시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할인 3,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 전화는 054-854-2100, 또는 송강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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