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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동고, 따뜻한 등교 수업을 위한 등굣길 콘서트 열어

사회부 0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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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등굣길 콘서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산동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등교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등굣길 콘서트(Music in Sandong)’을 실시하였다. 갑갑한 마스크를 쓰고 아침 일찍 등교하던 이른 아침 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스피커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사회자 학생의 멘트에 따라 바이올린과 기타의 합주, 드럼 연주와 노래, 비트박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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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학교 정문에서의 깜짝 콘서트를 본 학생들의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에서도 미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자녀들을 등교시켜 주던 학부모들도 예상치 못한 광경에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자녀의 등교를 시켜주던 한 학부모님은 "늘 아침에는 자녀를 등교시키고 출근하느라 여유 없이 시간에 쫓겼는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공연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등굣길 콘서트는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캠페인도 곁들여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학생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했다. 


 2학년 김0은 학생은 ‘코로나로 늘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하고 수업 이외에는 많은 활동들이 줄어들어서 아쉬웠는데  깜짝  이벤트가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산동고등학교 장인기 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 및 학습 지도를 위해 노력하신 본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위기 상황 속에서 본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다양한 학교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구미산동고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업 전후 교사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안전수칙을 지도하며 활기차게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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