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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예갤러리 민병도 작가 초대전, 노자의 상선약수 무위자연 작품의 결정체

사회부 0 888

상선약수을 품은 '시같은 그림'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전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오산 금오지 아래 위치한 구미예갤러리에서 5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한석) 주최로 민병도 작가 초대전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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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를 찾는 많은 인파들이 금오산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저수지의 반영된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되는 가운데 '상선약수(上善若水)'가 담겨있는 작품세계에 또한번 매료된다.

 

경북 청도에서 글과 그림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병도 작가의 이번 초대전에서는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고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이라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모토로 작품에 임하는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한지에 수묵 채색한 여러 한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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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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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위자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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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의 추억3


 

 

홍준화 철학박사(미학)는 민병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어느 그림은 지구적 환경 전체를 보는 듯 한 조감도 형식의 산과 물이 확연이 구분 및 공존하고 있는 형상으로 주어지는가 하면, 물을 머금고 있는 거대 산들의 군립형상뿐만 아니라 물줄기가 산 옆으로 비켜서서 산들을 품고 있는, 물과 산이 서로의 간섭을 벗어나 무위적으로 공존하는 물과 산의 불이 형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묘사했으며, 상선약수를 모토로 한 작가적이자 작품적 독자성을 띤 '시 같은 그림'이자 '그림 같은 시'의 특성을 지닌다고 평했다.

 

 

'무위자연'이란 모나지 않은 도가적이자 예술적 접근(홍준호화 미학, 철학박사)

 

작가 민병도의 상선약수의 작가적 번안물을 대할 때면, 말 그대로 작가의 의지가 배제된 무위자연 채택이자 작가적 체득과 함께하는 연속선상의 대변체임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작품 개개의 모습들이, 어느 그림은 지구적 환경 전체를 보는 듯 한 조감도 형식의 산과 물이 확연이 구분 및 공존하고 있는 형상으로 주어지는가 하면, 물을 머금고 있는 거대 산들의 군립형상뿐만 아니라 물줄기가 산 옆으로 비켜서서 산들을 품고 있는, 물과 산이 서로의 간섭을 벗어나 무위적으로 공존하는 물과 산의 불이 형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작가 민병도의 '상선약수'를  모토로 한 기 작품들은 작가적이자 작품적 독자성을 띤 '시 같은그림'이자 '그림 같은 시'의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작가의 곤난하면서도 지난한 끊임없는 자연에 대한 관조적 사색과 예술적인 작가적 '지난'의 결과물이다. 이 모든 것들은 여전히 작가가 새로운 작가적 정신의 창신을 위해 념과 사, 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세계자연에 대해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위한 제작적 필법의 창신을 위해 기와 묘, 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세계에 대해 접근한 결과이다.

 

그렇게 '상선약수'의 거대 화두를 '무위자연'이란 모나지 않은 도가적이자 예술적 접근으로 끊임없이 작가는 또 다른 예술적이자 작가적 창신을 지향하고 있다. 또 다른 시상과 시상의 유출과 방출을 그리고 그 묘법의 창신을 위해......


 

 

민병도 작가의 <무위자연> 초대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예갤러리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전자출입명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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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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