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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간주도 도시재생의 신기원 컬리넌 카페, 전국의 명소가 된 복합문화공간

사회부 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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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박물관 조성을 위한 열정, 도시재생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오랜 세월 발전이 없던 고속도로 옆 유휴공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는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 고도 경제 성장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고도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농지와 일부 도시의 땅은 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되어 반토막 나는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구미시 도량동과 원평동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역시 도시의 기능을 반쪽 자리로 만들었고 오랫동안 도시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도량동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들어선 '컬리넌'은 블로그와 SNS상에서 알려진 구미의 명소다. 이곳 야외정원 공간은 놀라움으로 가득차 있다. 쓰임새와 용도면에서 이용의 폭이 좁다고 생각되어오던 고속도로 옆 부지가 전국에서 찾는 도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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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15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거대 12지신상을 비롯해 기암괴석과 풍채 좋은 소나무들로 매워진 공간이 있어 소음 많고 별 볼일 없던 고속도로 옆 농지였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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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컬리넌 일대 공간을 조성한 S회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재생 관련 학문을 전공한 만학도이자 도시재생 전문가이며 한평생 건설계에 몸담은 기업인이다.

 

S회장은 컬리넌의 미래 가치와 목표에 대해 "저는 지금 도량동 346,7,349~1번지 재생에 열정을 바쳐 카페 컬리넌, 이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완성시켜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저의 이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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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최초의 사립박물관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S회장은 기존의 사업 일과가 끝난 오후경이면 어김없이 컬리넌 한켠에서 소일거리를 하고 있다. 컬리넌을 방문한 손님들이 야외정원에서 풀을 다듬고 있는 S회장을 평범한 직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반사다.

 

컬리넌을 조성하면서 여러차례 난관에 부닥치기도 했던 S회장은 하나둘씩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신의 인생 경험과 역량을 모아 열정어린 목표를 향해 차분히 걸어왔다.

 

S회장은 대한민국의 산업을 일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상과는 대비되게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구미에 큰변화가 찾아오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사립박물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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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컬리넌의 뜻은 다이이몬드 이름으로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미아광산에서 발견된 3106캐럿(621.2그램)의 다이아몬드이다. 패션전문자료사전에 따르면 컬리넌은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에서 최대의 것으로 프레미아광산 창립자 토마스 컬리난의 이름에 연유되어 명명되었다고 한다. 그 후 9개의 커다란 돌과 작은 돌로 나뉘어지고, 현재 9개의 돌은 영국왕실 재보(財寶), 왕실의 개인 소유로 되어 있다. 원석에서 쪼개어져 나온 것 중에 '아프리카의 별’(Star of Africa)이라는 유명한 다이아몬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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