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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소 노올자, ‘부계에서 탑 그림자랑 노올자’ 프로그램 진행

사회부 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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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현 시대에서 조상들의 문화 중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그럼 학생들에게 문화재란 어떤 의미일까?

 

평소 경북만의 대표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문화연구소 노올자 (대표 김정은)는 경상북도 군위 부계면의 유일한 중학교 부계중학교에서 전교 23명의 학생들과 11월 30일 ~ 12월 18일까지 ‘부계에서 탑 그림자랑 노올자’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1989년 사라진 대율리 삼층석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한 접근법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대본을 만들고, 인형을 제작, 조작해보는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우리 문화유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그림자인형극이라는 방법을 통해 우리 삶과 밀접하게 되어 있는 영상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익히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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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안송 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며 자긍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사는 곳의 콘텐츠를 내 손으로 만들었다는 예술적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ㅇㅇ 군은 영상물을 보며 “지금까지 같이한 친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모든 부분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신 강사 선생님께 감사를 표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강사 강희진 씨는 “학생들이 직접 대본도 만들어보고, 인형도 제작해보는 과정을 통해 그림자 인형극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무대에서 직접 대본을 읽으며 동시에 인형을 움직여 보는 과정 속에서 불편함을 알게 되어 사전녹음을 진행하자고 얘기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수준 높은 영상물이 만들어진 것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계중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 지켜야하는 것임을 가슴에 새겼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시범운영[Open Run]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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