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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탐방] 황악산 아래 고즈넉한 김천 역사의 향기, 사명대사 공원을 가다.

김천시립박물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여행자 체험! 감동 그자체

황악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인증샷 찍지 않으면 후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김천시 황악산 일원에 직지사와 연계한 체류형 복합 휴양관광단지로 조성된 '사명대사 공원'이 있다.

 

14일 방문한 '사명대사 공원'은 초입에서 부터 보이는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의 존재만으로도 그 웅장한 규모를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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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공원 랜드마크 평화의 탑 영상 링크

https://youtu.be/I4s1uSnsBSM

https://youtu.be/yf5UJrhD3jY

https://youtu.be/IVJCvgC7HfY

 

김천시는 6월 22일 김천 대항면 운수리 사명대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2011년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9년 만에 이루어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 김천시는 지난 2월 공원 명칭을 하야로비공원에서 사명대사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유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이름을 떨친 사명대사가 직지사에서 출가해 주지를 지내는 등 김천시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화의 탑' 내에는 사명대사와 관련된 역사적인 기록물들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

 

총 8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천 운수리 일대 터 14만 3695제곱미터(4만 3400평)에 조성된 사명대사 공원은 주요시설로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여행자센터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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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영원히 사명대사공원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 그 위용을 자랑할 '평화의 탑'은 5층 목탑 규모이다.

 

내부에는 사명대사 관련 전시공간이 역사의 한 단락을 각인 시켜주고, 외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웅장한 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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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풍스러운 사명대사공원에서 유일한 현대식 건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김천시립박물관(5,241제곱미터)은 역사문화도시 김천의 또하나의 자랑이다. 규모있게 지어진 김천시립박물관의 초입은 제주도의 명소인 본테 박물관을 떠오르게 했다. 미로와 같은 통로를 지나면 박물관의 입구가 나타나고 방문객들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갖게 만드는 묘한 긴장감을 갖도록 설계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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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박물관은 전시실, 어린이문화체험실, 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김천 출토 유물 564점이 전시되어있다. 2층 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김천의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이어지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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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전시실은 김천에 뿌리내린 불교문화의 정수를 잘 나타냈고, 입체 영상으로 보는 김천이라는 땅에서 태동이 인 사람과 문명의 진화를 6분여의 입체영상으로 잘 표현해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김천시립박물관의 전시실에는 4차산업혁명 문명 기술을 이용해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기천패러글라이딩 투어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했다.

 

사명대사공원에는 건강문화원도 있다. 한옥 숙박동과 체험동으로 꾸몄으며 숙박동은 4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어 고즈넉한 황악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천시가 타 지역 관광지보다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건강문화원은 한옥의 특성에 맞게 한 개 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채 형식으로 꾸며 자연과 어우러져 한옥에서 쉬어갈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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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동은 족욕과 온열체험 등 건강과련 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상태와 체력, 스트레스를 자가 측정해 볼 수 있는 건강측정실이 있다.

 

숙박동과 체험동 모두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솔향다원은 사명대사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다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운영의 묘를 살렸다.

 

사명대사공원은 인근 부항댐 주변의 부항권역과 더불어 청암사.무흘구곡.수도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증산권역과 연계하여 관광벨트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는 연간 260만 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1,44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간 24억원의 소득유발 효과는 물론 연간 64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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