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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7, 안동선언문 채택 및 성황리에 폐막

선비 0 849

(6)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JPG

 

인문가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인문포럼의 향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함께하는 행복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7’이 연인원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특히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가 참석해 포럼을 빛내줬으며, 인문가치에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이현재 제20대 국무총리가 현실과 이상의 보완을 통한 중용의 길을 제시했고, 郭沂(Guo Yi)서울대학교 교수가 동양의 가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많은 참가자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개막(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개회사).JPG

 

(2)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권영세안동시장 환영사).jpg

 

(3)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3(제20대 국무총리 이현재 기조강연).jpg

 

(4)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4(궈이(郭沂)교수 기조강연).JPG

 

(5)인문가치포럼2017개막식.JPG

 
다양한 특별강연 및 토론회를 통해 인문가치와 일반 대중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전문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점과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점에서 바라 본 인문가치의 저력과 행복을 위한 인류 공통의 인문가치를 모색하는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이었다.”, “행복이란 것이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인문가치 참여세션[인문 토크콘서트(이문열 외)].JPG

 

(8)인문가치 학술세션 한중 인문협력 방안.JPG

 

(9)인문가치 참여세션 가을밤을 노래하다(소란).JPG

 

(10)인문가치 실천세션[경(敬)의농업, 농업은 민족의 자산이다).JPG


포럼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7 안동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3일간 진행된 포럼의 성과를 정리했다. 특히, 행복세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원, 그리고 후세에 물려줄 미래는 따뜻하고 행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도 펼쳐질 포럼에서는 ‘가을밤을 노래하다’와 같은 대중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을 비롯한 청년층이 인문가치에 더욱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년 안동선언문

  모든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루며 살기를 염원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의 병폐와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및 지나친 이기주의에 의해 병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원인을 규명하고, 인간다운 삶과 더불어 사는 행복세상을 모색하기 위해 안동에 모였다.
  안동은 지난날 유학의 가르침을 통하여 나보다는 이웃, 사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하며, 겸양과 성찰로 올바른 마음을 기르고 이를 통해 품격 높은 도덕적 생활문화를 창조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전통문화의 장점을 되살리고 현대사회의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특히, 행복세상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원, 그리고 후세에 물려줄 미래는 따뜻하고 행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참여자 일동은 갈등과 불안을 극복하고 ‘함께하는 행복세상’을 위한 포럼의 성과가 ‘행복안동!’ 구현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로 파급되고 전 세계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선언한다.

2017년 10월 22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참가자 일동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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