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공단아트페어 "공업단지 유휴부지의 참좋은 변화 예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이해 반세기 구미공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구미시 전역에 걸쳐 개최된다.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보세장치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전시실에서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김동진 지부장)와 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공동으로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공단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전시구성은 구미보세장치장에서 일반 전시부스 80개와 임대일 유고특별전이 열리며, 한국산업단지 대구경북지역본부 전시실에서는 그림읽기 기획전이 열린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연계행사로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전국 최초의 공단 50주년 아트페어는 구미산업단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아트페어로 산업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전시회로 미술작품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도슨트 투어를 통해 구미의 발전 가능성과 국가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을 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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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장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산업단지 아트페어를 위해 지난 3년간 기획해 왔다고 한다.
김 지부장은 전국의 약 120여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산업단지 공단아트페어 개최 소감에 대해 "우리 공단지역 경기 여파로 비어있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많다. 문화시설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도 좋으나 이런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이미지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반동안 준비해 온 소감을 밝혔다.
구미산업단지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생소해 하고 즐거워 한다고 밝힌 김동진 지부장은 "낯설고 재미있는 공간이다. 구미가 산업도시라는 장점이 있고 쉬고 있는 공간을 활용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 되고 있다."라며 추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도 문화적 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 지부장은 구미시에서도 산업단지 아트페어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는 바람을 전하며 "지역 작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구미시민들이 문화를 한층 수준높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와 함께 하나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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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선비문화를 가진 우수한 문화예술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을 오늘의 경제대국으로 선도한 세계적 산업발전의 기적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지역입니다.
산업도시 구미가 도시의 문화적 재생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기업과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기회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스페인의 빌바오, 독일의 뒤스브르크, 대구의 김광석거리, 서울의 성수아트로드처럼 구미의 기존 시설물의 다른 문화적 활용을 갈구합니다.
이에, 구미공단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구미의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공단 아트페어를 개최합니다.
문화는 한 지역의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미만의 에너지가 녹아있는 특화된 아트페어로 발전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구미시민과 함께 활력과 예술의 향기가 넘치며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도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아트페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50주년기념 아트페어 운영위원장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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