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문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 갤러리송강에서 2025년의 새 가능성을 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예술의 일상화를 추구하며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안동 송강미술관이 2025년 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관은 미술관 내 별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갤러리송강에서 이루어지며, 12월 6일부터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갤러리송강은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대관 전시를 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예술 진흥과 인문예술 발전을 목표로 운영된다. 저렴한 대관료로 전시뿐만 아니라 북콘서트, 교육, 세미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송강은 지난 9월 24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스위스 바젤에서 활동 중인 교포 작가의 ‘최현비 – 소원’ 전시, 안동의 전문 미술 단체 ‘심현회’, 그리고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기념한 ‘삶과 예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송강미술관 김명자 관장은 “갤러리송강이 인문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창작과 발표의 장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대관 신청은 안동 송강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4-854-2100으로 하면 된다.

송강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예술과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갤러리송강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예술 활동들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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