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시민과 함께한 성과 공유 및 향후 문화 사업 논의

“시민 참여가 주도하는 구미 문화 생태계, 더 큰 발전을 향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11월 29일 구미 보세장치장 A동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민 초청 결과공유회 : ‘네트워킹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재단 출범 반년을 기념하며, 시민과 함께 숙의의 장을 마련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출범한 구미문화재단은 다섯 차례에 걸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정책수립 연구 라운드테이블>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구미문화재단이 시민들과의 논의에서 도출한 ▲‘일상성’, ▲‘자연환경’, ▲‘축제’, ▲‘여성서사’ 등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5년 추진 예정인 사업(안)을 발표했다. 특히,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고유성을 살린 축제 기획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발표에 적극적으로 질의응답과 토의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2부에서는 ▲성악팀 ‘알베로벨로’, ▲스트릿댄스 퍼포먼스팀 ‘유캔크루’, ▲어쿠스틱 밴드 ‘사필성밴드’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소통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함께 논의하고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 참석자는 “좋았던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구미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잘 반영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관계자는 “시민들이 구미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문화재단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gucf.or.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4-441-7419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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