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마당극 '운산(云山)' 개최… 의병의 정신을 되새기다
"의성의병의 역사, 마당극으로 되살리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4시 비안향교, 10월 18일(금) 오후 4시 의성향교에서 마당극 '운산(云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4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당극 '운산(云山)'은 의성군 사촌마을 출신 운산 김상종 선생의 의병활동을 중심으로, 그의 동생 김회종이 기록한 『병'신창의록』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이 공연은 을미의병 당시 의성군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김상종의 이야기를 다루며, 의성의병의 치열했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운산 김상종은 만취당 김사원의 12세손으로, 을미의병 당시 의성에서 의병 봉기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번 마당극을 통해 김상종 선생이 남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서 깊은 의성향교와 비안향교에서 의성의 의병 활동을 마당극 형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아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의성 지역의 유교 문화와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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