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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산서원 향사 봉행, 전통과 선현의 가르침 되새겨

사회부 0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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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0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영산계(회장 정휘서) 주관으로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예식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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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오정호 씨가 초헌관을 맡았고, 권동준 씨가 아헌관, 황정곤 씨가 종헌관, 권오순 씨가 대축을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집례는 오창락 씨가 담당하여 예식이 엄숙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


영산서원은 1578년 청계 김진 선생이 지역 인사들과 함께 주창하여 건립되었으며, 1655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서원의 명칭을 「영산서원」으로 바꾸고, 퇴계 이황 선생과 학봉 김성일 선생을 배향하게 되었다. 이후 영산서원은 1694년까지 영양 지역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았으나,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2018년에는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을 갖춘 서원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 향사 봉행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과 예(禮), 그리고 선현의 올바른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영산서원이 지역의 교육과 선현 배향 전통을 이어가는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도 “오늘 영산서원 향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후대에도 이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산서원은 매년 향사를 통해 선현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적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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