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5회 가양주酒人 선발대회 성황리에 종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12일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 ‘제15회 가양주酒人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속다예원의 북소리로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가양주 대회는 집에서 빚은 술인 가양주를 바탕으로 우리 전통 술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경연으로, 전국에서 267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의성에서 생산된 '의성진쌀'로 술을 빚어 출품했으며, 10월 3일 예선을 통과한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전통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향, 맛, 종합적 기호도를 평가해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도 안산의 전인자 씨가 받았으나, 대리 수상 규정 위반으로 취소되었다. 금상은 탁주 부문에서 지원구 씨(인천), 약주 부문에서 김혁래 씨(성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방문객들은 의성농산물로 빚은 탁주와 약주를 시음하고, 의성진쌀 신도주 빚기 체험 및 전통주 하이볼 체험을 즐기며 전통주 문화를 경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술 소비가 아닌 새로운 경험과 문화로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양조인과 양조장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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