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창업 생태계 강화의 중심, '청바지 페스타' 개최
경북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 지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월 12일, 성주 하늘목장에서는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방)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타는 경북 청년 창업자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며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경북경제진흥원의 주도로 기획된 이 행사는 창업 초기 3~5년차 청년들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페스타는 청년 창업자들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배 창업자들과 협력하여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성주 하늘목장을 운영하는 여국현 대표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기업가로, 현재 경북 청년실험실 성주 소풍마을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 리플레이스의 도원우 대표, 칠곡 므므흐스의 배민화 대표, 상주 아워시선 이민주 대표 등 다양한 청년 창업자들과 경북청년CEO협회, 경북청년마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시·군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 가을운동회, 청바지 음악회, 청년대표 특강,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청년 기업 15곳의 제품이 전시되어 지역 내 청년 창업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한 덕분에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성주 하늘목장 여국현 대표는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경제인들과 함께 경북의 우수한 청년 창업 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도 행사에 깊은 감동을 표하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의 미래를 밝혀주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북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청년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이번 '청바지 페스타'는 경북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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