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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95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 개최<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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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강당에서는 제95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1922년 5월 20일은 우리나라에 첫 경마대회가 개최된 날로 그 역사가 깊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경마산업을 이끌어 가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한국마주협회를 비롯해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마필관리사협회, 경주마생산자협회, 마사동우회 및 경마 유관단체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공연과 함께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마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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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말산업 분야에 2만4천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경마산업은 전체 말산업의 80%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한다.

 

기념식 후 이양호 회장은 인근 마혼비 동산에 올라 무사고 기원제를 가지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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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는 성과를 낸 경마에 대해 금년 3월 대한민국 대표마가 두바이월드컵 본선에
최초로 진출한 사실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경마영상 수출을 통해 세계에 한국 경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회장은 경마가 건전한 레저스포츠가 아니라 ‘사행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어려워지는 경마산업을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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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안으로 이양호 회장은 경마시행 100년 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PARTⅠ에 도달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경마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성의 주장과 더불어 경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줬다. 

 

다음은 이양호 회장의 경마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95주년 한국경마의 날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강석대 마주협회장님,
홍대유 조교사협회장님,
황순도 기수협회장님,
오영복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장님,
권광세 내륙말 생산자협회장님,
성성원 마사동우회 부회장님,
김학균 사외이사님과
노조위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22년 출범한 한국경마는 오늘 9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묵묵히 우리 경마발전에 힘써주신
경마 및 말산업 관계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국 경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있습니다.
올해 3월 우리나라 대표마가 처음으로 두바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바 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경마영상 수출을
통해 세계에 한국 경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가 아니라
‘사행산업’으로 인식하고 있고,
경마 매출액은 몇 년 째 제자리걸음인 반면,
고정비 증가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종국에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경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현재 어떻게 하
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한국경마 발전을 위하여 진심
으로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경마시행 100년을 맞는 2022년까지 PARTⅠ에 도달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경마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경마가 지금보다 더 「대중화」,「건전화」,「국제화」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수의 사람들이 고액베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을 베팅하며 즐기는 경마가 되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개발하여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더 대중적인 경마가 되
어야 합니다.
신규고객, 젊은고객, 가족단위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을 유
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경마로 대중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경마시행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고
불법사설 경마를 근절하여 우리 경마를 더 건전화해야 합니
다.

경주마 조교시설 확충, 육성조련 강화, 우수 씨수말 도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주마의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경마의 품질도 높여야 합니다.
또한, 단속역량을 강화하여 불법사설경마의 뿌리를 뽑고,
더 공정하고 깨끗한 경마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이, 불법도박 규모는 2008년 53조원
으로 추정되던 것이 2015년에는 84조원, 최고 169조원 규
모로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불법도박에 따
른 피해는 비단 개인에 그치지 않고 공익재원 누수, 2차
사회범죄 등 부가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하루 빨리
뿌리 뽑아야 되는 부분입니다.
 

셋째, 개방과 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속에
한국경마로 거듭나는 국제화, 세계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국산 경주마의 해외 원정경주를 적극 지원하고,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한국이 가진 ‘경마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한국경마가 「대중화」, 「건전화」, 「국제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즐기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마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마주협회,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마필관리사, 경주마생산자협회 등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
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100년 역사를 앞둔 한국마사회도 한국 최고의 공기업을 넘어
「미래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국민행복을 향한 질주(Race for Your Smile)’
를 계속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5. 19
한국마사회장 이 양 호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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