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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개발(2)] 구미 7경 태양광 전기유람선 관광사업, 단양팔경보다 개발 잠재력 뛰어나!

선비 0 3547

유람선이 오가는 안동댐 월령교 풍경 

 

구미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화룡정점, 태양광 돛을 단 전기배 유람선

부산지방국토청 산하 환경위원회의 인가를 얻으면 친환경 유람선 관광사업 가능

낙동강 유역, 관광객을 끌여 들일 수 있는 지역의 관광명소 개발 가능성 매우 높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충주호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호수이며 단양팔경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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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단양-충주호 관광

 

단양팔경은 단양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한 여덟 곳의 아름다운 명승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00곳을 선정해 알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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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유람선 관광객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단양군은 천혜의 관광지역으로 소백산 철쭉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와 전국단위 체육행사와 더불어 패러글라이딩과 레프팅 등으로 매년 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 옛길은 2015년 한국관광 100선과 2016년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됐고,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부터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졌던 옛 길을 친환경으로 복원 정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다시 찾고 싶어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2016년도에는 칠성댐을 횡단하는 연하협 구름다리가 개통돼 지난해 153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산막이옛길은 45인승 관광 유람선 등 6대의 유람선이 괴산댐을 운항하면서 선박운항 수입으로 14억6천만원과 주차장 이용료 2억원 등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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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운항에 대인 1만3천원, 소인 9천원

 

이외에도 단양과 충주호를 오가는 유람선은 단양의 비경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맞보게 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준다.

 

경북 구미 낙동강의 경우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37㎞구간의 낙동강 둔치를 개발해왔다.

 

구미시는 강변을 따라 동락, 양호, 지산, 해평, 강정, 구미보, 옥성지구를 7대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남구미, 비산, 구미보, 선산, 도개, 옥성지역에 6대 수변시민공원을 조성하는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오는 2025년까지 총 66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4대강 사업 후 인간의 자본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볼품 없었던 낙동강을 이제는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게 탈바꿈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드넓은 낙동강을 오갈 유람선이 없는 관계로 낙동강 한가운데서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은 아직 그림의 떡이다.

 

본지에서 조사해 본 바로는 구미보와 칠곡보 구간은 약 26km이며, 이 구간을 왕복하는 유람선이 있다면 밋밋한 낙동강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수질관리를 위한 엄격한 통제와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 등으로 아직은 시기 상조인 것이 유람선 관광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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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에서 칠곡보까지 낙동강 26km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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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충주호 청풍랜드까지 약 27km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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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구미시 낙동강 전경

 

현재 경북 안동댐 아래 월령교 관광지에는 유람선이 오가고 있어 관광객들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로 정착했으며, 월령교의 낭만과 운치를 한껏 더해주는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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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변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화 시키는 사례가 많듯이 수량이 풍부한 낙동강과 함께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에서 친환경 전기배 양산이 가능하며, 배의 돛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다면 첨단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한껏 살리며 볼거리가 풍부한 자연경관 이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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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주변 금오산과 태조산, 비봉산 등 수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평균 연령 33세로 젊은 도시인 구미시는 도시마케팅에 관광문화적 요소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고 그동안 산업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광사업을 활성화 시킴으로서 2차적으로 파생되는 것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태양광 돛을 단 전기배를 양산하게 되면 4대강 사업 지역의 강은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요가 잇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원천 기술을 확보한 구미국가산단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람선 사업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도 있는 관광과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순환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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