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현장탐방] 김천시립미술관 예술을 품다(1)-박옥순 조각가, 생의 한가운데서 일상을 조각하다<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124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김천시 남산공원에 위치한 김천시립미술관은 2012년 12월 24일 개관했다. 김천시는 2009년 10월 미술품 기증협약을 체결한 뒤 2011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가 기존의 구 시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고성산 자락 아래에 멋떨어진 미술관을 탄생시켰다.

 

1472302335416.jpg

1472302340130.jpg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상 4층에 연면적 311평 규모에 1층은 사무실과 수장고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전시실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4층은 세미나실과 자료실로 이루어져 그 쓰임새가 알차다.

 

한편, 2009년 10월 21일 작품을 기증한 당시 경기대 환경조각과 교수인 박옥순 조각가의 작품들은 김천시립미술관의 3층에 영구 전시가 되어 있어 김천시 문화의 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1472302339215.jpg

 1472302347963.jpg

 

김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환경조각가 교수로 퇴임한  박옥순 조각가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김천시립미술관 도슨트 교육을 열어 우수한 미술해설사를 배출하고 있는 인물이다.

 

성의여자고등학교를 나온 박옥순 조각가가 예술의 세계에 몸담게 된 것은 학창 시절 미술 선생님의 영향이 컸고, 선생님으로부터 알게된 '달과 6펜스' 책을 통해 예술을 향한 열정이 시작됐다고 한다.

 

1472302345854.jpg

1472302347267.jpg

*이해인 수녀님도 성의여자고등학교를 나왔다. 박옥순 조각가와의 대화 장면

 

3층 전시실에 전시된 작품들에게서 박옥순 조각가의 따뜻한 마음과 어린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감흥을 맛볼 수 가 있다. 또한 그녀의 작업실로 보이는 전시관은 조각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게 만든다.

 

1472302342242.jpg

 

박옥순 조각가는 조각이란 단순히 피사체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학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이 사물을 통해서도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웬지 모를 어디선가 보았을 법한 아련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박옥순 조각가의 작품은 한평생 일상을 조각한 대가의 땀의 결정체다.

 

1472302350777.jpg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1472302343769.jpg

 

1472302344485.jpg

 

1472302353009.jpg

 

1472302354892.jpg

1472302356191.jpg

 

1472302357315.jpg

 

1472302357986.jpg

 

1472302363436.jpg

 

DSC03564.jpg

DSC03575.jpg

 

DSC03583.jpg

 

DSC03584.jpg

 

DSC03596.jpg

 

DSC03597.jpg

 

DSC03599.jpg

 

DSC03605.jpg

 

DSC03607.jpg

 

DSC03608.jpg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