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학과의 창의적인 열정, 왜 트리즈를 배워야 하는가?
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인 '트리즈'를 배워야만 하는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지식 함양, 항공소프트웨어학과의 비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다. 꿈과 용기와 도전정신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 속에서 우린 살아가고 있다.
경북 구미시 산동에 위치한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학과는 미래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학과다. 본과는 Computational Thinking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항공소프트웨어학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기술을 기초로하여 항공기와 무인기, 항공 시뮬레이터 제작에 필요한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성화된 기술을 익히고, 항공산업분야와 스마트모바일산업을 포함한 ICT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어 그 활용분양과 더욱 폭넓어진 항공소프트웨어학과는 항공산업과 ICT응용산업 능력배양을 위해 필요한 기초 이론과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운영 시스템을 산업 표준에 맞게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 배양,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팀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갖춘 항공산업 및 ICT응용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소프트웨어학과는 학과 특성화를 위해 2가지 과정을 개설했다.
항공소프트웨어개발과정의 경우 무인항공시스템의 이해, 항공제어공학, 실시간운영체제, 임베디드시스템, 항공소프트웨어프로젝트, 항공소프트웨어공학, 항공시뮬레이션 등을 배우며, 응용소프트웨어개발과정에서는 데이터베이스설계, 모바일프로그램개발, 가상현실, 3D그래픽스, 소프트웨어테스팅 및 품질검증,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을 다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문제는 없다. 왜 트리즈를 배워야 하는가?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학과 2018학번 1학년 학생들은 수강 교과목으로 최재건 교수의 '창의와 혁신의 시크릿(트리즈)'를 통해 학과 핵심 이론을 두루 배우고 있다.
최재건 교수는 발명의 규칙성, 트리즈의 모순 개념에 대한 이해, 발명의 원리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계에 있어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방문한 최재건 교수의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이 '발명의 원리를 활용한 기술적 모순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기 제출된 리포트인 '가상화폐의 지갑을 디자인하라'를 통해 참신하고 열정적인 설명이 진행중이었다.
최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지난 3월에 입학해 2달여가 채안되는 시점에 자신이 만든 창조물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최재건 교수는 대학교 신입생인 1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과제를 내면서 감탄했던 사실에 대해 얘기하며 "학생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최 교수는 본 과목에 대해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에 있는 전공필수 과목이며 "과제를 내고 발표를 하다보니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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