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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리아(3)] 아시아 최대규모,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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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묵 산림치유지도사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특징 설명 및 수목원 탐방 영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봉화군 일대, 특히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불리는 춘양면 서벽리 일대는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으로 자연의 웅장함과 싱그러움을 상징하는 그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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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호랑이의 땅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민족과 한반도를 상징하는 백두산 호랑이가 활보하던 1,400km 백두대간이 있다. 한반도의 역사와 정기를 간직한 대한민국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 주요위치에 자리잡은 봉화군은 태고의 멋과 선비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으로 원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량산과 열목어와 춘양목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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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 있는 2015년에 세상을 떠난 백두산호랑이 금송이의 애틋한 사연

 

하지만 선거철 때면 위정자들로 인해 전국 최고의 낙후지역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영양군과 울진군 그리고 영덕군과 더불어 한때 봉화군은 지난 2015년도에 강원 양양군 등 낙후도가 심한 전국 22개 시.군에 포함돼 '지역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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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의 오지마을이 다수인 봉화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사각지대로 개발이 더뎌 문명의 혜택은 익히 누리지 못했으며, 경제적인 부 창출 또한 타 지역에 비해 힘든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느린 개발 탓에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청정지역이란 명성을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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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봉화군은 워낭소리로 익히 알려진 바 있으며 솔향기에 깃든 느린 삶과 백두대간 산림휴양도시로 도시인들에게 푸른 꿈을 안겨다 주는 세계적인 힐링명소로 자리잡았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미래의 희망과 씨앗을 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현대 최첨단 과학기술로 세계 모든 나라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는 시드볼트가 있고, 자연으로부터 지혜를 배우는 고산식물과 알파인 하우스 그리고 백두산호랑이를 되살리기 위한 호랑이 숲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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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발 배경

 

지난 2007년도에 산림청은 우리 국토 전체의 수목과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협약에 대비해 다양한 수목원의 확대 필요성을 인식했다. 산림청은 '국립수목원 확대 기본계획'을 통해 기후 및 권역대별 국립수목원 조성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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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3대 문화권 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의 체계적인 보호 및 산립 생물 자원의 보전 관리를 위해 산림청 시행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목원의 특징과 장점 및 자랑할만한 부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자생식물과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그리고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해 보전하고 이를 전시, 교육하는 공간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서 현재 26개 전시원에 2,137종,  302만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목원에는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보전하는 호랑이 숲 4.6ha(14,520평)와 전세계의 야생 식물종자를 영구보존하는 사드볼트가 있고,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4,973ha(1,504만3,325평)에 달하는 산림생태 보전지역과 중점보존지역 206ha(623,150평) 등 총 5,179ha(1,566만6,475평)로 이는 축구장 크기의 7200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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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협약에 적극 대응해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사명을 띠고 있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곳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됐다.

 

차후 관광사업 육성을 위한 운영방안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수목원을 관광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가 그리고 유아숲 지도사 등 전문해설사와 함께 수목원 내 전시원을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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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명해설가 김선묵 산림치유지도사

 

또한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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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소창 김원식 선생 후손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단체 탐방

소창 선생의 손주인 김세균 선생은 봉화군에서 자라 대구사범학교 졸업 후 춘양면 일대 춘양국민학교, 계단국민학교 등 오지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경상북도관광공사 등 총 11개 기관과의 MOU를 통해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과 임업 6차산업화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의 적극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봉화군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사업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9월에서 10월 중으로 개원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개원전까지 무료로 관람객을 받으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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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필수며 수목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객을 1,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관람약속으로 허락되지 않은 일정 행위에 대한 제약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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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1월 1일 및 설,추석연휴를 제외한 요일이 가능하며 3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문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054-679-1000)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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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자생식물과 우리나라 희귀·특산 식물 그리고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하여 보전하고, 이를 전시, 교육하는 공간이다.

2016년 9월 임시개원 이후 2017년 하반기 정식개원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 산림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활용기반을 구축하여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협약에 적극 대응하여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되어있으며, 총 면적 5,179ha (아시아 최대규모)에 총사업비 2,200억원이 소요 되었다.

[일반현황]

· 면적 : 5,179ha(중점조성지역 206ha, 생태탐방지구 4,975ha)

· 주요시설 : 종자영구보존시설(Seed Vault)를 비롯한 21개 건물과 26개 전시원

· 보유수종 : 2,137종 309만여 본 식재

· 운영법인 : 한국수목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시행주체 : 산림청

[추진상황]

· ’12.3.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

· ’16.9. 2.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시 개원

· ’17.5.17. : 한국수목원관리원 법인설립

· ’17. 하반기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정식 개원(예정)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의 원시림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라는데다 재질도 단단해 에로부터 궁궐을 지을 때 사용돼왔다. 일제시대 이 소나무를 운반할 목적으로 춘양면에 기차역을 세우면서 춘양목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해졌다.
봉화에는 사람을 숨쉬게 하는 ‘느린 삶’이 있고, 자연은 잘 보전돼 있다. 우리나라 외진 곳에 있어서 번잡하지 않다. 도회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이 발길 닿는대로 걸으며 평상심을 찾기 좋은 곳이다. 현재 봉화에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고 있다. 한반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종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 자원화 하고 생태 교육 및 체험 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 5179㏊(중점시설지구 206㏊, 생태탐방지구 4973㏊)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가 서식할 수 있는 ‘호랑이숲’과 고산식물원·백두대간생태숲·종자저장시설·연구동 등을 조성한다. ‘호랑이숲’에는 울타리를 치고 실제로 호랑이가 살도록 한다.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이 2515억원을 들여 지난 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4~2015년쯤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봉화군에는 단일 국책사업 하나 없었다. 잘 보전해온 자연자산이 대규모 국책사업을 이끌어낸 것이다. 지금 봉화는 ‘산림생태휴양 메카’로 거듭날 꿈에 부풀어 있다.-봉화군 홍보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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