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구미마라톤클럽 17년사 '달리는 사람들' 발간, 구미시 발전과 함께한 명품클럽<한국유통신문.com>
구미마라톤클럽 17년사 발간 기념, 일요일 아침 훈련 현장 탐방 영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열린 '2016구미마라톤클럽 송년의 밤' 행사는 정기총회와 더불어 구미마라톤클럽 17년사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됐다.
금년 취임한 서형석 회장은 지난 4월 26일 구미마라톤클럽 역사 편찬과 관련해 역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진 뒤, 근 7개월간의 자료수집을 통해 17년 역사의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의 활약상을 모둠으로 담아 주옥같은 책자를 발간했다.
서형석 회장은 "지난 17년간 역대 회장님들의 빛나는 업적과 영광의 얼굴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행복했던 순간들도 상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달리는 사람들 구미마라톤클럽 17년사를 기획, 편집하게 됐음을 밝혔고, 바쁜 일과중에도 문영수 사무국장의 노력으로 책자 발간을 위한 작업은 차질없이 꼼꼼히 진행됐다.
17년사 책자는 역대회장단의 프로필을 비롯해 구미마라톤클럽의 활약상이 보도된 신문기사와 클럽을 빛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자랑스러운 인물들 등 구미마라톤클럽의 진면목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됐다.
특히, 책자에는 구미마라톤클럽의 큰형님으로 불리는 정준근 자문위원의 얘기가 클럽의 진한 감동을 더해준다.
금년 73세인 정준근 자문위원은 현재 오상투어 운수업(전국투어 상담 010-3809-6066)을 하고있을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인물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성실한 자기관리로 회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구미마라톤클럽 울트라부부 1호로 소개된 권수근 고문과, 장미경 전 부회장에 대한 소개에서는 지난 1999년 구미시 봉곡동에서 LG전자 뜀돌이와 함께 시민들을 모아 오늘의 구미마라톤클럽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리고 있다.
전 LG디스플레에 CEO를 역임한 권수근 고문은 물리학 박사로 현재 금오공과대학교 지능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풀코스 150여회와 울트라마라톤 20여 회, 금년 10월 군위삼국유사마라톤대회 하프 부분 년대별 1위 등 구미마라톤클럽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초대회장부터 시작해 3대 회장을 역임하며 구미마라톤클럽을 명문클럽으로 만든 장본인인 권수근 고문은 17년사 책자를 통해 자신의 오랜 마라톤 운동 경험과 물리학적 배경지식을 취합해 '건강과 달리기'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마라톤 운동에 대한 과학적 분석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마라톤으로 인해 삶의 질을 드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외에도 17년사 책자에는 구미마라톤클럽 회원 가입 안내를 비롯해 회원들이 생업과 삶의 현장을 알리는 홍보의 코너도 마련돼 회원들간에 상생이 되는 도움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미마라톤클럽은 단체 대회 참가와 특정 행사를 제외하고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금오산 대주차장 3번 주차장에 모여 금오산 일대 약 13km를 달린다. 훈련 참가 문의는 문영수 사무국장(이성수 법률사무소, 010-9517-9300)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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