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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일상이 되는 고품격“문화도시”구미

김도형 0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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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문화예술, 2020문화체전 
다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
향토역사문화공원 조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민선7기 출범 후「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슬로건 아래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구미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구미 실현’을 목표로 지식문화인프라의 균형적인 설치, 시민예술가 양성, 문화예술거점공간 조성·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리더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포도서관 건립 및 한국폴리텍대학 MOU체결


 구미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옥계동 908번지 일대에 양포도서관을 건립하였다. 지역시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대학 및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앞으로 구미가 문화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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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술가 양성, 문화도시 구미의 씨앗을 뿌리다


 구미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기르는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강의와 체험을 통해 2019년까지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냈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구미 문화도시만들기’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시민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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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해, 시민예술가를 만드는 창작공방, 매년 정기발표회를 여는 시민OK스트라 등 꾸준한 지원과 민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생산자로서 시민 성장을 이뤄냈다.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금오천과 드림큐브


 구미시는 금오천 일대를 문화거점공간으로 선정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왔다. 문화예술이 흐르는 예술천 페스티벌인 ‘청춘! 금오천 2.4km’를 개최하였고, 금오천 일대에 조성된 ‘드림큐브’에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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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에 의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주 버스커’, ‘경북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상생협력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금오천 일대가 타 지역에서도 찾고 싶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로잉업,청년예술가


 ‘그로잉업:청년예술가’는 지역예술가들이 지역문화예술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5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청년예술가들이 기획공연 및 작품을 선보이며 구미 시민들의 지역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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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구미시는 명품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문화시설기반 건립, 시민이 주체가 된 축제, 예술인력양성, 문화교육 등으로 지역 내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이를 자양분 삼아, 2020년에는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모아 전력질주 할 계획이다.

 

▶ 함께하는 문화예술, 2020년 문화체전


 구미시는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체전을 구현할 예정이다. 지역을 넘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및 거리공연과 의미 있는 콘텐츠들로 가득 채운 체험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문화체전의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지역경제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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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조성


 구미시는 2020년에 시민들의 생활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도시를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 연중 시민 문화예술동아리의 상설공연과 50여개의 생활예술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문화가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경북행복씨앗마을조성사업을 이어간다. 지난해 경북행복씨앗마을조성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연극 개최, 영화관, 미술관 운영을 진행한 <모례마을, 예술한다네>축제는 지역 공동체 회복에 새로운 원동력이 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 ‘금오예술제’, ‘구미아시아연극제’, ‘찾아가는 음악회’, ‘구미아트페어’ 등 음악,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창의적인 도전들이 시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시키고 게임 산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던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미에서 개최한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을 만큼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14조원을 돌파했고, 전 세계 랭킹 4위를 기록할 만큼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첨단산업과 ICT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e스포츠 및 e콘텐츠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의 게임 이용자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게이머들을 발굴할 수 있는 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 조선시대 일상을 재현 한 문화공간,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


 천생산성을 배경으로 한 소설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
소설의 배경인 천생산성 복원과 1980년대까지 존치되었던 인동부 동헌(관청 건물)을 인의동 일원에 재현하고, 광장,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역사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문화 향유와 시민들의 생활문화의 장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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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지역의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황상동 고분군, 인동향교, 동락서원, 천생산성, 구미척화비, 모원당 등과 연계하여 역사, 정체성 회복과 지역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문화도시 및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 고대역사 비밀을 간직한 황상동‧낙산리고분군 사적공원 조성


 구미는 낙동강을 따라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여 많은 유적을 남겨왔으며, 그 중에서도 낙산리고분군(사적 336호)과 황상동고분군은(사적 470호)는 3~6세기 구미 고대역사 비밀을 풀어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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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리고분군(사적 336호)은 가야와 신라의 무덤들로 총 205기에 달하며, 낙동강 동쪽에 인접한 해발 700m 내외의 광범위한 구릉지대에 분포한다.무덤을 덮은 봉분은 원형과 표주박형으로 되어있고, 내부는 널무덤(토광묘), 독무덤(옹관묘), 돌덧널무덤(석관묘)으로 되어있다. 유물은 굽다리접시(고배)를 비롯한 토기류와 치레거리(장신구), 고리자루 큰칼(환두대도) 등의 철기류가 발견되었다. 황상동 고분군(사적 470호)은 가야와 신라시대 이지역의 수장 무덤들로 271기로 보고 되었으나, 최근 문화재지표조사 결과 130여기가 추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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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는 황상동고분군 무단경작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 심각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황상동고분군을 국가 사적공원으로 조성코자 문화재청과 경상북도로부터 국비·도비를 지원받아 문화재 보호를 위한 봉분정비,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여 문화재 보호 및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천생역사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사적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 하여 탐방로 설치, 원형고분군을 복원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 및 관광과 연계하여 구미지역에 문화관광의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주도형의 수준 높은 예술축제, 자긍심을 가질만한 역사문화, 대한민국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산업유산이 공존하는 구미시는 명품문화도시로서의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꾼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 문화체전이 열리는 해인만큼 남녀노소,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웃고 누구나 문화를 즐기며 예술을 향유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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