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_경북예술만물상> 사업이 성주군과 의성군에서 6월에도 펼쳐진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진행된다.

공터다는 문화환경 취약지역인 성주군과 의성군의 여러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를 통해 문화향수권을 높이고, 인구소멸 및 노령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5월 29일 의성군 안계어린이공원과 6월 2일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각각 1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2회차 프로그램은 6월 24일 의성군 금성면문화센터와 6월 25일 성주군 역사테마공원분수광장에서 열린다. 본 공연으로는 '러브스토리', '나홀로 서커스', '계면활성제아저씨의 경상도 비눗방울' 등이, 아주작은극장에서는 '거울의 방', '3년 고개', '커다란 귀', '너에게 편지를 쓴다' 등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전 연령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먹거리 부스에서는 슬러시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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