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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스카프전 특집] 나순단 작가, 강아지풀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통해 인간성 회복의 장 마련

김도형 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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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자연을 사랑하는 화가 나순단은 운필(運筆)의 생명을 토대로 자연의 생명체 중 미물에 불과한 ‘강아지풀’을 수묵으로 구사하는 작가다. 이번 scaf 초대전으로 여는 <강아지풀展>은 자유분방한 선은 감성의 표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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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 박사 이미애 미술평론가는 나순단 작가의 작품에 대해 "여백의 묘미 또한 막연하게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선묘와 조형의 한 부분으로 한결 여유로운 짜임새를 보여준다. 작가 나순단이 사용하는 기법이다."라고 논평했다.

 

“수묵담채의 추상성을 통해 아름다운 ‘강아지풀’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나순단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보도블록이 깔린 도심지 인도를 무심히 거닐다가  블록 틈새를 비집고 피어나는 ‘강아지풀’을 발견했다. 야생에서만 자라는 ‘강아지풀’이 씨앗을 흩날려 살벌한 도심에서 생명력을 과시하다니, 새삼 풀 한 포기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발견하고 최첨단 문명에서 점차 소외되어 가는 인간의 삶과 비교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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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번 <강아지풀展>에서 하찮은 잡초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부각하고 “인생은 아름다우며 존재 자체가 기쁨이 된다.”는 순수한 ‘인간성’ 회복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작가는 생명의 존엄함과 자연과 인간의 사랑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

 

스카프 아트페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권보경 관장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권보경 관장이 나 작가의 첫 그림을 보고 사모하게 되었다는 말에 초대전을 하게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나순단 작가는 "단 한명이라도 내그림을 인정해 주는이가 있다면 작가에게는 큰울림이된다. 작가 마음에서 그림을 보는 관장님의 힘이 scaf 아트페어를 권위있고 한국미술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참가소감을 피력했다.

 

앞으로 나 작가의 전시계획은 Scaf 첫 서울롯데호텔 초대전을 시작으로하여 전국순회 초대전을 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전세계 여러나라에도 초대받아
한국미술을 세계화 시키는 화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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