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선 이상 수상작 1,000여 점, 24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전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25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윤정해)이 주관하는 예술 행사로, 매년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 세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수대전(구미시장상 수상자 단체사진)

올해는 총 2,812점의 출품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44명의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그중 가장 영예로운 정수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술 부문에서 이병일 작가의 ‘영원불변’, 사진 부문에서 이장희 작가의 ‘뿌리 깊은 나무’,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손주영 작가의 ‘담배연기와도 같은 인생이여’가 각각 수상하며 행사의 격을 더했다.

 정수대전(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상 수상자 단체사진)

 정수대전(서예문인화부문 정수대상-손주영)

 정수대전(사진부문 정수대상-이장희)

 정수대전(미술부문 정수대상-이병일)

입선 이상의 수상작 1,000여 점은 오는 24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전시되어 일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과 사상을 예술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수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 준 관계자들과 뛰어난 작품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수대전이 예술인들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우수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수대전(구미시장 환영사)

정수대전은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예술계와 시민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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