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추억을 만끽!" 봉한리 도라지꽃 축제, 7월 8일부터 4일간 열려
"봉한리 도리지꽃 축제"
날짜: 2021년 7월 8일(목)부터 7월 11일(일)까지
장소: 고아읍 봉한리 632-4(농장촌마을 식당 옆)
주최 및 주관: 박영백 고아읍농업인상담소장
*도라지밭 내 포토존 운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432-4(농장촌마을 식당 옆) 일대에 보라색 도라지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주변 경관과 어울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박영백 고아읍농업인상담소장에 따르면 현재 개화율 30%인 도라지꽃이 오는 7월 8일(목)부터 7월 11일(일)까지 만개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곳 도라지밭은 박영백 소장이 심혈을 기울이며 관리하고 있어 다른 도라지밭의 거칠게 자란 도라지꽃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도라지밭의 경관이 특별난 이유는 박영백 소장이 지난 5월 20일 경에 도라지 줄기를 커팅한 이후 맹아(새싹)가 자라서 꽃눈이 일괄적으로 생겼기 때문이다.
박영백 소장은 줄기를 자르게 된 동기에 대해 "꽃으로 갈 에너지를 뿌리로 보내고 20일간에 걸쳐 에너지를 뿌리로 보내서 성실한 뿌리를 갖게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커팅을 하고 난 이후에 맹이가 다시 자라서 꽃눈이 많이 돋아나서 꽃망울이 맺히고 꽃이 나는 원리를 설명했다.
한편으로 박 소장이 애지중지 도라지밭을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도라지꽃 생울타리 또는 도라지꽃축제를 염두에 두고 이러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박영백 소장은 "현재 3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면 만개가 될 것 같다."며 "도라지꽃을 일률적으로 같이 꽃을 피워서 이쁜 모양을 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 축제와 같은 의미와 함께 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박소장은 도라지꽃말이 어린시절의 추억이라며 "도라지꽃을 보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상기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피워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연출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반시민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이번 '봉한리 도라지꽃 축제' 기간인 다음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4일간에 걸쳐서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백 소장은 "도라지꽃축제 기간동안 시민들 누구나가 와서 찍고 도라지꽃을 터트리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옆에 식당도 있으니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꽃도 마음껏 구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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