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2020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구미) 뜻 깊은 마무리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일상에서 탈출!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계기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황윤동)에서는 <2020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성과공유회를 지난 17일(화) 오후7시에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하였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퇴 세대의 주도적인 인문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진행된 그룹활동의 결과 전시물과 공연 2편을 관람하고, 각 그룹별 활동상황을 공유하는 등 소그룹 모임들의 지역사회에서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그룹별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미스 소크라테스>-자아탐색을 통한 세대융합 프로그램, <그림책이랑 놀이랑>-그림책을 통한 힐링과 놀이활동, <다섯손가락>-인형극 제작을 통한 공연나눔 실천, <그림자 놀이터>는 그림자극 제작을 통한 공연나눔 실천, <푸른 구미를 꿈꾸다>는 목공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나눔, <씨앗>은 미술활동을 통한 나와 지역 알아가기 등이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은퇴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인문적 지식, 재능, 지혜를 그룹활동을 통해 지역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그룹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각 6회차의 모임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활동한 그룹들은 지역사회와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공연을 제작하여 지역사회와 나눈다든지, 목공활동의 결과물로 시민꽃밭을 조성한다든지, 강사비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든지 등 지역사회를 위한 소규모 모임의 인문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가 이렇게 의미있는 모임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으며,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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