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작약꽃내음’ 흐르는 무섬마을
주민자치활성화 道 공모사업 실시
무섬마을로 가는 자전거도로 작약 5천여 본 식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 문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주)는 27일 무섬마을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에 작약 5천여 본을 식재했다.
위원회는 작년 월호3리에서 무섬마을 방향 1.1km 구간 식재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 활성화 道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주소방서 앞 0.7km 구간에 작약을 추가 식재했다.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로 겨울이 되면 줄기는 완전히 시들지만 이듬해 봄 뿌리에서 다시 새싹이 돋아나고 5~6월경 화려한 색깔의 꽃이 핀다.
위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섬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향기로운 작약꽃내음과 함께 아름다운 문수면을 기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식재에 임했다.
전영주 문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까지 식재한 작약은 1∼2년 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하며, 4~5년 후에는 작약 뿌리를 채취‧판매해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문수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을 통해 자전거도로 주변 환경 개선에 힘써 준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봄에는 모든 분들이 활짝 핀 작약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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